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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선교회 가을 나들이(11.12) - 도리마을 외 2곳
2024-11-14 11:20:36
gup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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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처럼>
‘단풍이 꽃보다 아름답다(霜葉紅於二月花)’는 말이 있다. 인생도 그러했으면.... 꽃처럼 화려
한 젊음도 좋지만 세월 따라 익어가는 내면의 성숙이야말로 참된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내
면의 성숙이란 다른 말로 ‘철이 든다’는 뜻이기도 하다. 철이 든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를 알
고, 그 이치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성인현자들이 말해 왔듯이, 나이 70年을 ‘종심소욕불유구(從
心所欲不踰矩)’라 하는 것도 삶의 연륜에서 얻은 ‘철들다’에 대한 깨달음이 아니고 무엇이랴.
흔히들 학교 다닐 때는 선생님이 스승의 전부인줄 알다가, 졸업을 하고 나면 세상이 더 큰 스
승임을 알게 된다. 그러다가 나이 70년에 이르면 스승 중의 으뜸은 세월임을 터득하게 된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육체는 쇠약해지고, 세상 학문은 무의미해지지만, 정신은 가을 하늘처
럼 깊어간다. 오늘 우리는 가을을 가을답게 하는 단풍을 보았다. 아니 그 단풍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연상해 보았다. ‘저렇게 물들어야 하는데.... 조용히 그리고 붉게....’
누구든 ‘왜 사느냐?’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되면 당황한다. 인생에 명답은 있어도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그 이유를 만들어 가야 되는 실존이 바로 우리들이다. 결국은 ‘왜 사
느냐’는 질문도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로 모아진다. 지금까지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
궁극적 질문에 대한 현실적 명답이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의 접점이다. 과거에 얽매이는 것도,
먼 미래만 바라보다가 현재를 소홀히 하는 것도 결코 현명하지 않다는 잠언(箴言)이다. 어느
대중 가수가 말했듯이 “너, 늙어봤니? 나, 젊어봤다.”는 말도 짧지만 의미심장한 철학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가 함께 먹고 마시고 단풍구경을 즐거워했던 것도 카르페 디엠에
충실한다는 믿음의 다름 아니다. 아무튼 고향집 마당의 홍시처럼 말랑하고 달콤한 ‘똘레랑스
(tolérance,和而不同)를 지향하는 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모두들, 아프지 말고 오늘처럼
즐겁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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